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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소식

삼성 반도체 회사 매출 1위(장기투자 하면 100% 성공한다.)

삼성전자가 3분기 기준으로 인텔을 누르고 반도체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업종을 가리지 않고 tsmc와 mbdi를 비롯한 지구상에 있는 모든 반도체 기업을 다 포함해서 1위를 한 겁니다.


그럼 아마 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아니 개뿔 돈 잘 벌면 뭐 하고 호재가 많으면 뭐 하냐 주가가 이 모양 이꼴인데 정말 제가 지겹게 그동안 들어왔던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인텔도 돈은 겁나게 잘 버는데 주가는 나락으로 가고 있죠 맞습니다.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주가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정확히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돈을 못 벌고 있어도 앞으로 많이 벌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면 그 기대감으로 인해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지금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있어도 앞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면 당연히 주가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잘 벌고 있는게 어떻게 보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이 관점에서 삼성전자를 전망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력은 메모리 반도체죠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반도체입니다.
당연히 데이터 처리량이 늘어날수록 수요는 증가할 테니까 수익성도 좋아지겠죠.
미래는 데이터 처리량이 지금보다 많아질까요.
지금만 돈을 잘 벌고 있는게 아니라 앞으로도 돈을 잘 벌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리스크입니다. 아무리 지금 돈을 잘 벌고 있고 앞으로 돈을 많이 벌 것 같아도 리스크가 크다면 투자는 신중하게 생각을 해봐야겠죠. 현재 메모리 반도체를 주름 잡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d램에서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1위 그 뒤를 이어서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2, 3위를 하고 있고 이렇게 3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약 95% 정도가 됩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점유율이 약 42% 하이닉스가 30% 마이크론이 23% 정도 됩니다.
d램 업계는 약 15년 전쯤에 이미 치킨 게임으로 정리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3사 과점 체제입니다.

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서 키녹시아, west 디지털, 하이닉스, 마이코론, int 이 정도가 경쟁하고 있는데 intl은 이미 아이닉스 인수가 됐고 키닉시아도 weston 디지털 인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인수가 확정이 되면 삼성전자와 웨스턴 디지털, 키녹시가아 연합이 거의 33%에서 34% 점유율로 공동 1위가 되고요

하이닉스와 인텔 연합이 19%로 2위, 마이크론이 11%로 3위가 됩니다. 사실상  96% 과점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경쟁사가 너무 많으면 출혈 경쟁으로 치킨 게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3~4사 과점 체제로 가면 굳이 서로 힘을 뺄 이유가 없습니다.


적당히 눈치 봐가면서 서로 공급량을 조절하면 되거든요. 현재 기술력이나 자본력으로 봤을 때 사실상 d램과 낸드 모두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큰 리스크 없이 계속해서 꿀을 뺄 가능성이 높습니다.


d램은 중앙처리장치가 처리할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반도체고, 낸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서버에서 데이터를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때 쓰는 반도체입니다. 누가 봐도 d램과 낸드 모두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분야입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만 돈을 잘 벌고 있는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돈을 쓸어 담을 가능성이 높은 분야가 바로 메모리 반도체고 그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최강자입니다.

 


 빼놓을 수 없는 게 파운드리입니다.
파운드리는 엠비디아나, 에이엠d, 퀄컴 ,애플 같은 패리스 업체들로부터 반도체 설계도를 건네받아서 그대로 제조해주는 분야입니다.

한마디로 반도체 제조 공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미 삼성전자는 세계 2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운드리 세계 1위는 대만의 tsmc인데 점유율이 약 55% 정도 됩니다.
삼성전자가 지금 15% 사이에 왔다.갔다. 하니까 3배 정도 차이가 나죠 .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tsmc는 애초에 창립할 때부터 파운더리 하나에만 35년 동안 올인한 기업이고요 1위 자리를 뺏긴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종합 반도체 기업입니다.
애초에 파운더리는 주력 분야가 아니고요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약 2 ~ 3년 전쯤부터 대규모 투자를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겁니다.
물론 그전부터도 하고는 있었지만 마음 먹고 전력 질주한지는 사실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사업 구조를 보면 메모리 반도체에서 버는 돈으로 파운드리에 거의 올인 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메모리 반도체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서 부단이 그동안 노력을 했었는데 여기에 1순위로 낙첨된 게 바로 파운드입니다.
그렇다면 파운드리 전망은 어떨까요.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제조 공장이니까 panes 업체들의 주문량이 많을수록 좋겠죠. 

요즘 트렌드를 보면 애플만 해도 인텔 cpu를 선전하고 아예 자기네들이 m먼칩을 직접 설계해서 tsmc에 위탁을 줘버립니다.
근데 이게 성능이 너무 좋게 나와서 아마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직접 설계해서 위탁을 줄 것 같습니다. 

애플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다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대규모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지금 현재 인테리어 의존도가 높은데 아마 서서히 본인들이 직접 설계를 해서 외부 위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될 겁니다.
이미 그런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인텔은 종합 반도체 업체이기 때문에 cpu 설계와 제조를 혼자서 다 하죠.
지금까지는 인텔이 이익을 거의 독식하고 있었는데 이제 설계는 자체적으로 그리고 제조는 tsmc나 삼성전자에게 넘어갈 테니까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익성은 크게 증가하게 될 겁니다. 지금 당장은 오히려 돈을 벌기는 커녕 연간 수십 조 단위로 대규모 투자가 계속 들어가고 있지만 공장들이 하나둘 본격적으로 가동될 때쯤이면 아마 어마어마한 수익이 창출될 겁니다.
지금은 오히려 적자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운드리로 버는 돈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내년부터는 분기당 1조 정도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나와도 여전히 큰 손해입니다. 본전 뽑으려면 아직 멀었죠. 그래서 파운드리는 지금 당장의 실적을 볼 게 아니라 최소 5년에서 10년 이후를 내다보셔야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저는 10년 이상 내다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결론은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모두 전망이 매우 밝을 뿐만 아니라 이미 현재 수준에서도 세계 최상의 레벨에 올라와 있습니다.
단지 파운드리는 집중적인 투자 시기일 뿐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치킨 게임으로 이미 정리가 돼서 위협적인 경쟁사도 딱히 없고 파운드리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서 이미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은 대부분 파운드리 업체에서 다 포기한 상태입니다. 즉 실질적인 라이벌은 tsmc 단 하나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tsmc가 아무리 인지도가 높아도 모든 물량을 혼자서 다 처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낙수 효과로 인해서 삼성전자에게 물량이 많이 넘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거의 100% 풀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금 가격도 거의 모든 업체에서 20%까지 인상을 선언했죠.
누가 봐도 미래는 4차 산업혁명이 대세가 될 테니까 반도체 수요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굉장히 크게 증가할 겁니다.
이쯤 되면 삼성전자의 전망이 밝다는 것은 부인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정리를 해보면 돈이 남아 도는 현재 세계 최고의 기업이 전망 밝은 반도체 분야에 투자까지 미친 듯이 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안 오를 수가 있을까요. 단기적으로 주춤할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출처:부자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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